청계천문화관에서 8월 23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청계천의 봄․여름․가을․겨울” 테마전이 개최된다.

 

청계천 복원 이후 서울시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으로서 청계천이 가지는 공간적 의미를 발견하고, 그 공간의 주인공인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 복원 이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서울시설공단에서 촬영한 청계천 사진과 4회에 걸쳐 진행된 ‘청계천 시민 사진 콘테스트’의 입상작들로 구성돼 있다.

 

 ▲청계천의 여름 : 푸른 물빛, 더위를 식히다. (최태희) - 사진 :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의 겨울 : 하얀 눈, 새해를 기다리다. (이명현) - 사진 : 서울역사박물관

 

이번 전시회 개막 시기에 맞추어 여름, 가을, 겨울, 봄의 계절 순서으로 전개된다.

 

전시의 세부주제는 ▶청계천의 여름 : 푸른 물빛, 더위를 식히다. ▶청계천의 가을 : 가을의 정취, 붉게 물들다. ▶청계천의 겨울 : 하얀 눈, 새해를 기다리다. ▶청계천의 봄 : 다시 봄, 꽃그늘 아래를 걷다. 이며,

 

전시기간 중 개최되는 워크샵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는 청계천을 어떻게 저마다의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사진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워크샵의 결과물은 함께 만드는 전시 코너에 선보일 예정이다. 워크숍은 9월 28일(토)과 10월 19일(토)에 두 차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청계천문화관 홈페이지(www.cgcm.go.kr)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청계천의 봄․여름․가을․겨울’ 전시를 통해, 청계천 복원 이후 우리 삶의 기억과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장소로 청계천이 관점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공간으로 보여 질 수 있는지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