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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선율이 아픔과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치유되길"
2014/05/29 08: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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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5월 문화가 있는 날 명동성당에서 ‘치유음악회’ 가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6) 씨가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그래도, 사랑’ 이란 제목의 치유 음악회를 열었다.

최근 세월호 사태를 지켜보며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 상처받은 마음을 음악으로 보듬고 어린 생명의 소중함을 음악과 더불어 생각해보는 헌정음악회다.

이날 음악회는 선착순 1000명 무료입장을 하였다.

정 씨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바흐 ‘샤콘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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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28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명동성당이 함께 하는 치유음악회 ‘그래도, 사랑’ 공연을 가졌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특히 정 씨는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라는 곡을 듣고 이 날 공연의 연주곡으로 선정했다.

정 씨는 “작곡가 김효근이 지은 ‘내 영혼 바람되어’는 명동성당 공연을 위해 특별히 선곡한 곡이예요. 이 곡의 바탕이 된 메리 엘리자베스 프레이의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란 글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너무나 깊은 절망과 슬픔이지만 실낱같은 그러나 희망의 중대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가사의 힘에 사로잡혔죠.”라고 말했다.

한편 정경화 씨는 오는 6월 13일 예술의전당에서의 ‘그래도, 희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의 수익금은 한국의 어린 음악가들과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
[ 정도환기자 doitnow@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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