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인기 프로그램인'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된 705회 '개그콘서트' 엔딩자리인 '네가지'코너에서 김준현은 "사실 저희 오늘 마지막회입니다."라고 하며 "저희 네명의 남자 1년 넘게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시청자에게 인사하며 아쉬워했다.

 

지난해 1월부터 방송된 이 코너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한 가지씩을 가진 인기 없고, 촌스럽고, 키 작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개그콘서트' 시청율은 15.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