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 정겨운 품절남 대열 합류 - 사진 : 정겨운 미투데이

정겨운은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예비 신부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예전부터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친구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드디어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많은 배려와 이해심으로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줬던 여자 친구에게 앞으로는 내가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겨운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정겨운보다 1살 많은 일반인으로 현재 웹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특히 10년 전 모델 활동을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내년 4월 5일)와 장소(역삼동 라움)만 확정했으며, 신혼여행과 주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겨운은 이후 '행복한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 2009', “닥터 챔프‘,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에서 장훈남 역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