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문소리는 과거 대학 시절 연애담과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 등을 진솔하면서도 재치 있는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솔직 발랄하고 유쾌 상쾌한 예능감 폭발 - 사진 : SBS TV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MC 성유리가 “성균관대 연극반에서 소문난 퀸카였다고 들었다”고 하자 문소리는 “연극반에서만 퀸카였다고 하던가? 조사 잘못하셨네” 라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의 성균관대 재학 시절 사진이 공개됐는데, 사진 속 문소리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로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결혼이 계약결혼이 아니었냐는 루머에 대해 "이번에 장준환 감독이 영화 ‘화이’를 만들었지만 나를 쓰지 않고 다른 여배우를 썼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그런 얘기는 들어봤다. 하지만 나는 정말 극심한 대시를 받고 결혼했다. 사귀어도 될까 고민 또 고민하다 어렵게 사귄 거다”라며 계약결혼설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한편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1년의 비밀연애 끝에 지난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