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7인조 그룹 블락비(Block B)가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롭게 새출발 - 사진 : 블락비 공식 트위터

블락비는 지난 1월 수익 정산 문제 등으로 소속사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지만 기각되면서 패소했다.

 

이후 스타덤과의 꾸준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활동을 재개할 방법을 모색, 최근 양측이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블락비는 새롭게 설립된 매니지먼트사 '세븐시즌스'에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스타덤은 세븐시즌스와 약 2개월 동안 조건 및 컨디션 조율을 마쳐왔으며 양측의 합의에 따라 멤버들의 전속권을 이양하고 앞으로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블락비의 새로운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블락비가 다시 가요계에 발을 내딛고 그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동안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블락비 활동 재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블락비 분쟁이 잘 마무리돼 다행", "블락비 음악으로 보여줘", "이번에 컴백하면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 “블락비 활동 재개, 새 소속사에서 새출발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블락비는 2011년 미니음반 <두 유 워너 비?> 데뷔, 지난해 10월 정규 1집 '블록버스터'를 발표하며 '그대로 멈춰라!', '난리나' '닐리리맘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