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22일 밤 ‘김자옥 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07년 1월 3일에 첫 전파를 탔던 ‘무릎팍도사’는 6년 7개월 동안 243명의 게스트가 출연, 자신들의 고민뿐만 아니라 과오와 치부까지 솔직하게 밝히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세금 납부 논란에 휘말린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 지난해 방송을 재개했지만, 이전과 같지 않은 인기와 5%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가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은 나에게 삶과 인생을 배우게 해 준 학교였다"며 "어려운 걸음으로 감동적인 소중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많은 게스트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릎팍도사' 후속으로는 '스토리쇼 화수분'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