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방송에서 남자친구 유병재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밤새 놀다 들어오거나 새벽까지 낚시를 하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24세의 손가은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손가은 씨는 "남편이 밤낚시를 좋아한다. 임신한 나를 두고 자꾸 가기에 따라간다고 하면 안 갈 줄 알았는데 가더라"며 "한 번은 따라갔는데 결국 만삭인 저는 텐트에서 홀로 자야 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이날 게스트로 출현한 신지는 "밤낚시, 그게 진짜..."라며 한숨을 내쉬며 "지금 남자친구가 밤낚시를 정말 좋아해서 잘 안다. 안 갈 거 같은데 가더라. 그리고 혼자 둔다“고 유병재를 언급하며 출연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신지 유병재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지 밤낚시 질색할 만하다”, “신지 유병재 둘이 잘 사귀고 있나보네”, “유병재 앞으로 밤낚시 줄여야 할 듯”, “취미는 취미일 뿐 이해해주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지는 2011년 4월 농구선수 출신 유병재와 공개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한 차례 이별의 아픔을 겪었으나, 결별 3개월 만에 재결합해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