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104.14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2월 102.7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은 채소, 과실, 축산물 등이 올라 전월대비 2.2% 상승했고, 공산품 은 석유·화학제품 및 제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또한 전력, 가스 및 수도는 0.1% 하락, 서비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식료품은 1.2%, 신선식품은 4.0%, IT는 0.7% 각각 상승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최종재는 소비재(채소, 돼지고기, 수입쇠고기 등)와 수입자본재(산업용로봇, 반도체조립장비 등)가 올라 0.4% 상승했고, 중간재는 메모리반도체, 플래시메모리 등 수입중간재는 올랐으나 나프타, 에틸렌 등 중간재가 내려 0.4% 하락했으며, 원재료 역시 수입원재료(원유, 철광석 등)가 내려 3.2% 하락했다

2014년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1.1% 하락)

농림수산품은 국내 출하와 수출 가격이 모두 올라 1.9% 상승했고, 공산품은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의 국내 출하 가격이 내렸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 장비 등의 수출 가격이 올라 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