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가건강검진기관과 국제기구채용, 사회복지시설 정보 등 민간 수요가 많고 수시로 변경이 많은 대용량 공공데이터 25종이 무료 개방된다.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픈API 개발 사업을 통해 국민과 민간 기업이 누구나 앱(App)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25종의 대용량 공공데이터를 실시간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한다.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 인터페이스로 앱(App)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안행부는 올해에는 국민생활의 개선과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25종의 공공데이터 오픈API를 예산 50억을 투입해 개발한다.
 

25종의 공공정보는 지난해부터 530개 민간기업과 개발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 수요조사를 실시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이들 오픈API는 올해 11월까지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데이터는 기관마다 제공 형식이 달라 다양한 작업이 필요했으나 오픈API 표준 방식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개방하면 민간 기업에서 앱(App) 등 각종 서비스 개발이 쉬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