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은 환승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환승시설·서비스 개선, 적극적인 환승마케팅 등을 통해 환승객수가 지속 성장했왔다”며 “2011년 경쟁공항인 나리타공항을 추월하고 격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 환승객은 2001년 162만명에서 2013년 702만명으로 연평균 13%씩 지속적으로 성장, 환승률이 2001년 11.4%에서 2013년 17.1%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7일 조선일보의 <경영 방치된 인천공항 환승객 급감> 제하 기사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은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제여객 세계 9위, 화물 3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나리타공항과 비교시 환승객수는 지난 2010년에는 84만명이 적었으나, 2011년에는 39만명이 더 많아졌으며 지난해에는 137만명으로 그 격차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