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3 20:58 |
‘일자리 사다리’ 복원하고 ‘창업 사다리’ 세운다
2022/01/27 08: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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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미래인재 4만 명 육성…청년취업사관학교 10곳 5년 앞당겨 조기 개소
서울시가 올해 경제정책의 비전을 ‘다시 뛰는 글로벌 경제혁신 도시 서울’로 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경제 활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미래경제의 도약 발판을 만든다는 목표다.

그중에서도 핵심적으로 ‘일자리 사다리’를 복원하고 ‘창업 사다리’를 놓기 위한 3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구직자들을 AI, IoT 등 4차산업 신기술 인재로 양성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대기업‧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창업생태계 활성화 촉진 등을 통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5년까지 ‘서울형 미래인재’ 4만 명을 육성한다.

4차산업 기술인재 양성소인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1만8천 명의 인재를 배출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10개소를 조기 개관한다. 당초 2030년 개관 목표를 5년 앞당기는 것이다.

홍릉-바이오, 여의도-금융, 양재-AI, 용산-드론 등 7개 혁신거점에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특화인재 총 1만 명을 육성한다.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2024년까지 200개 대‧중견기업과 2,000개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기술제휴도 활성화한다.

기업 간 매칭부터 자금 지원까지 종합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200센터’를 올해 마곡 서울창업허브M+, 여의도 핀테크랩 등 7개 주요 창업지원시설에 개소한다.

정보 제공, 상담 기능에 머물렀던 11개 서울창업카페의 기능을 혁신, 혁신기술 발굴과 상용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전환한다.

창업기획자, 벤처투자자 등 민간 전문가를 2명 이상 배치해 아이디어의 상용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보완점을 피드백해준다.

산재된 기업‧투자 정보를 한 곳에서 보고 기업 간 기술 거래도 이뤄지는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도 오는 4월 오픈한다.

일자리‧창업 사다리 3대 정책은 서울형 미래인재 4만 명 육성, 대‧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접점 확대로 동반성장 지원,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창업생태계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 오픈이다.

먼저, 일자리 사다리 복원을 위해 2025년까지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 수요에 맞춘 서울형 미래인재 4만 명을 양성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1만8천 명(중급), 혁신거점별 특화인재 1만 명(최고급‧고급), 기술교육원 및 온라인 교육 1만2천 명(초급)을 각각 양성한다. 

우선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25년까지 조기 조성해 1만 명의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작년 영등포‧금천에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3개소(용산, 강동, 마포)가 추가로 문을 연다.

시는 공공기여나 민간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조성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둔다는 목표다.

캠퍼스별로 Job(잡)코디를 지정하고, 서울형 강소기업,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입주 스타트업 등 기업풀을 활용해 일자리를 연계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1년 간 밀착관리로 취‧창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캠퍼스타운 대학과 연계해 AI,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보다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5년까지 총 15개 대학에서 8천 명의 인재를 배출한다.

홍릉(바이오), 여의도(금융), 양재(AI) 등 7개 서울형 혁신거점에서는 각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최고급), 실무자급(고급) 인재 1만 명을 양성한다.

각 거점별로 전문교육기관(KAIST, 숭실대 등)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시가 교육 프로그램을(AI칼리지, IoT 아카데미 등)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도우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창업 성장 사다리 구축에도 집중한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5개 글로벌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168개사 의 매칭, 협력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1년 한해만 78개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간 기술제휴를 성사시켰으며, 37개 기업이 총 493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4년까지 200개 대‧중견기업과 2,000개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200센터’를 마곡 등 총 7곳에 구축한다.

창업정보 제공‧상담 기능을 하는 서울시내 11개 서울창업카페에는 창업기획자, VC 등 민간 전문가가 상주하며 혁신 아이디어의 기술화 가능 여부를 진단하고, 보완점 등을 피드백해주는 ‘365피칭센터’를 조성‧운영한다.

아울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기업‧투자정보를 한 곳에서 보고, 기업 간 기술 거래와 투자 연계까지 이뤄지는 클라우드형 창업생태계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를 오는 4월 오픈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일상화가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았고, 유럽과 미국 등 창업 선도국에서는 기업지원, 투자연계 등이 이미 온라인 기반으로 자리잡은 만큼 양적으로 가속 성장 중인 서울창업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 창업지원시설(42개), 민간 창업지원시설(14개), 대기업(9개), VC·창업기획자(16개)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원사업, 스타트업 매출·투자유치 등 기업성과 및 서울의 창업생태계 현황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고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능(「서울 Tech Trade-On」)도 공공분야 최초로 도입한다.

AI 기술로 투자자의 관심‧주력 분야 등을 분석해 1:1 매칭하고, 실제 기술거래나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가 계약서 작성 등 제반 준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10월 해외 투자자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3년에는 M&A 등 기업거래까지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 바이오 등 투자자의 관심과 주력분야에 맞춰 스타트업을 1:1로 매칭해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특히, 금융기관과 연계해 투자자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인다는 목표다.

[ 조헌성 기자 choh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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