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소부장 정책펀드 금액이 6월 현재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 이전 20년간 조성된 금액의 2배 가까운 규모로, 조성 1년여 만에 이뤄진 실적이다.

소부장 투자를 주목적으로 조성된 정책펀드 규모는 2000~1919년 5736억원, 2020~20921년 6월 1조 409억원이다.

정부는 올해 중 6000억원 이상의 소부장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은행, 민간 투자기관들은 ‘소재‧부품‧장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여 각 기관들은 이를 통해 뉴딜 분야 유망 투자사업 발굴에 최우선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과 민간 투자기관 간 온‧오프라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부장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투자기관과 소부장 업계 전문가 간 교류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성장 가능성과 정책 목적과의 적합성을 인정받은 소부장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