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심각한 난독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난독증’이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아직도 한글 잘 몰라 -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달환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 난독증이 있어 아직 한글을 잘 모른다"며 "처음 고백하는 건데, 영화나 드라마 대본 리딩을 할 때 한 번도 제대로 이해한 적이 없어 남들보다 4~배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캘리그래피를 시작했고 연기, 탁구를 통해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웠다"고 자신만의 난독증 극복방법을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도 앓고 있다고 알려진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이다.
현재 난독증의 완치는 어려우나 난독증 프로그램, 뉴로 피드백 훈련 등 꾸준한 연습으로 학습 장애는 극복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달환의 난독증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달환 난독증 고백 용기있다", “그래도 명품연기 멋져”, “조달환 난독증 고백, 노력하는 모습 멋지다”, "난독증을 이겨낸 조달환씨 힘내세요" 등 조달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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