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중소ㆍ중견 패션브랜드들이 지난 8월 4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패션 전문 수주전시회인 INTERMEZZO에 참가하여 세계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뉴욕 자빗츠 센터 (The Jacob Javits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패션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09년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적 trade show 전문기획사인 ENK International가 행사 주간사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유명 영화ㆍ드라마의 스타일리스트로 세계 패션계의 영향력이 높은 패트리샤 필드가 바이어 유치, 브랜드 소개 및 특별 마케팅 행사 등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K-pop 등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커가는 한류와의 융합 마케팅과 함께 버커루, 유지아이지, 제시뉴욕, 컬쳐콜 등 참가 의류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신발 브랜드가 함께 참가하여, 패션 제품간 융합도 시도하는 등 현지에서 한국 패션의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에도 “우리 패션업계가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시장진입과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8월 4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패션 전문 수주전시회인INTERMEZZO에 국내 유망 중소ㆍ중견 패션브랜드들이 참가했다.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