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가 개봉 첫 주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50만 관객을 돌파한 이정재, 이범수 주연의 전쟁드라마 <인천상륙작전>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르며, 한국영화 흥행돌풍을 이어갔다.

 <터널> 공식 포스터 (사진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영화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터널>과 수애, 오연서 주연의 <국가대표2>가 개봉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터널>이 예매율 27%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수애, 오달수, 오연서 주연의 스포츠드라마 <국가대표2>는 예매율 15.3%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덕혜옹주>는 예매율 14.6%로 3위에 올랐다.

반려동물들의 일탈을 그린 코믹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예매율 12.6%로 4위를 차지했고, 이정재, 이범수 주연의 <인천상륙작전>은 예매율 10.9%로 5위에 올랐다.

<부산행>은 예매율 5.7%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에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가 개봉한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다.

이 밖에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