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특별한 사건사고나 교통 혼잡이 전년에 비해 감소하고 원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민속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절 종합 치안활동’ 기간으로 설정해 귀성･귀경 차량에 대한 특별교통관리 및 범죄취약지에 대한 특별 방범활동과 형사활동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연인원 47,757명의 경력을 투입해 고속도로・연계 국도 등 혼잡구간 45개 구간을 중심으로 소통 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실제 일평균 교통량은 434만대로 전년대비 5.7%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에는 525만대가 이동했는데, 혼잡구간 특별관리․버스전용차로제 연장․갓길차로제 운영 등 다양한 소통대책으로 비교적 원만한 흐름을 보였다.
또 귀성길은 기간(9.17~18)이 짧았으나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전년에 비해 원활한 소통을 보인 반면, 주말로 이어져 교통량 분산이 예상되었던 귀경길에는 휴식과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명절 당일 귀경하는 현상이 정착되며 전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9월 17일에서 21일까지 대형 교통사고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통사고는 전년 연휴기간대비 발생이 18.6%(2,858→2,327건), 사망이 4.7%(68→58건)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사건 사고 관련해 경찰청은 서울 시내 10여 군데를 돌며 방화를 저지른 연쇄방화범 및 빈집 등에 침입한 절도범 등 민생침해 범죄의 예방 및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안심귀갓길・여성안심귀가서비스・원룸건물 담당제 등 밤길 여성안심귀가 정책을 본격 추진하여 특별한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즐겨찾기추가
경제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