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제 노선확대(47개)와 인천공항 T2 개장 등으로 항공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도 약 1만 4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밝혔다.
항공운송업은 우리나라 전체산업 대비 평균임금이 약 1.4배 수준으로 특히 항공사의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 지상직 등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각광 받는 일자리로 손꼽힌다.
9개 항공사는 ’17년(약 3,375명) 대비 약 23% 증가한 4,142명을 ’18년 신규채용해 항공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
실제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 채용을 ’17년(2,473명) 대비 ’18년 약 33%(3,291명) 늘려 항공안전 강화와 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
한국에 취항하는 주요 외항사들도 ’18년에 약 320여 명의 한국인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했다.
인천과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중인 한국·인천공항공사도 ’18년에 정규직원 355명(한국 214명, 인천 141명)을 신규채용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2,390명(한국 649명, 인천 1,741명) 진행하여, 일자리의 ‘질’ 개선에도 노력했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에는 제2터미널 개장 및 복합리조트 개장 등으로 ’17~’18년에 걸쳐 약 1만 4천 5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8년에도 약 4천2백여 명을 채용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항공업계와 취업준비생간에 맞춤형 연계지원을 위해 지난 9월 6일 항공일자리 취업센터(인천공항 소재)를 오픈했다.
객실승무·항공관제·공항운영 등 7개 분야 전·현직자로 구성된 12명의 멘토들의 취업 컨설팅과 영어모의면접,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준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국토부-훈련기관-항공사가 협업하여 선선발 후교육 제도를 7개 항공사에 도입해 ’18년에 198명을 선발했다.
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서민층의 희망사다리가 되어줄 하늘드림재단도 최근 출범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시작된다.
현장실무 투입이 가능한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해 3개 교육기관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B737 기종 특화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기 수료생 40명 중 34명(약 85%)이 항공사 취업에 성공했다.
즐겨찾기추가
경제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