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철에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과 함께 청소년과 고용주가 함께 알고 지키는 알바 십계명 홍보를 위해 『알·지 최·서·방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알·지 최·서·방 UCC 공모전』은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 체결,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포스터, 만화 등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UCC를 제작하여 8.7까지 응모하고, 다음달 18까지 출품작 심사 이벤트, 청소년 알바 10계명 퀴즈 행사 등이 진행된다.

 

‘알지 최서방’은 고용노동부가 청소년들의 근로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 4860원 준수’,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성희롱 예방’ 등 3가지 정책을 앞 글자와 뒷 글자를 조합해서 만든 홍보 명칭이다.

 

이번 공모에서 채택된 작품에 대해서는 장학금(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등 총 360만원) 등이 지급되고, 앞으로 청소년 근로조건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은 “청소년들이 UCC 공모전에 참여하다보면 알바현장에서 부딪히는 근로조건이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UCC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청소년 근로권익에 대한 홍보를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소년의 기본적인 근로조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 사장님은 알바지킴이"(최저임금 지켜줘요!, 근로계약서 작성해요!,  직장 내 성희롱 절대 없어요!) 스티커 10만부를 제작하여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에 부착하고, 청소년의 근로조건을 정리한 알바십계명을 만화책(55,000부)과, 동영상(1,700부)을 제작하여, 지방관서와 학교(알바신고센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