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2015 한국산업대전’이 일산 킨텍스(KINTEX) 1, 2관 전관에서 10. 28.~ 31.까지 4일 간 열린다.

이 전시회는 국내 제조기반 연관 산업이 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재 산업 전시회로 격년 개최해 올해로 3회째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3개 전시회(한국기계전,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가 ’11년부터 통합되었으며 금년부터는 로보월드도 통합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산업대전에는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핵심인 기계·로봇·3D프린팅 등 스마트 제조기술의 발전상이 한자리에 전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계㈜ 등 국내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하여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공작기계시스템을 전시하고, 독일 지멘스도 스마트공장 구축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조업 혁신포럼, 기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수출 및 구매 상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 우승로봇인 ‘휴보’와 참여로봇인 ‘똘망’의 시연회, 레저용 드론 비행체험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개막식 이후 개최된 제14회 기계의 날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자본재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용 밸브 수입대체에 기여한 ㈜케이피씨엠 안장홍 대표, 은탑훈장은 광픽업 관련 기술 국산화에 기여한 ㈜옵티스 이주형 대표, 철탑훈장은 소형복합공작기계 수출에 기여한 ㈜유지인트 이현우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