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프리메리라가 통산 21번째 해트트릭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 살아 있는 축구 역사 ‘리오넬 메시’ (사진 = 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FC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서 메시의 원맨쇼에 힘입어 에스파뇰을 5-1로 대파했다.

메시의 활약으로 리그 4연승을 달린 FC 바르셀로나는 승점 34를 기록,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를 앞세워 총공세에 나선 FC 바르셀로나는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1분, 사비가 내준 패스 메시가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며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후반 시작 5분 만에 터진 메시의 역전골, 3분 뒤 피케의 리그 1호골이 터트리며 에스파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2분 페드로가 추가골로 4-1까지 달아난 바르셀로나는 이어 후반 36분 메시가 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골로 카탈루나 더비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메시는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10을 받았다.

한편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 오전 4시 45분 파리생제르망(프랑스)를 상대로 2-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