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누리집(
www.mma.go.kr)을 통해 ‘201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 선택’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은 지난해 12월 5일 병역법령 개정을 통해 ‘공익근무요원’ 명칭이 바뀐 것으로 공익 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분야에서 복무하는 사람을 말한다.
경기, 경남, 충남, 대전, 인천은 8일부터, 서울, 전북, 전남, 광주, 대구, 경북은 9일부터, 부산, 강원, 제주, 충북은 10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본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병역법시행령 제124조에 따라 대학에 재학하는 사유로 연기 중인 사람 또는 소집 대기 중인 사람 등이다.
2015년도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계획 인원 2만3880여 명의 55%인 1만3100여 명이 선택할 수 있다.
본인 선택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 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공인인증서가 없는 해외 유학자 등은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도 본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선택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복무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출·퇴근이 곤란한 원거리 지역에 있는 복무 기관을 선택했을 경우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본인 선택을 취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의 적성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복무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 선택을 취소한 사람이 복무 기관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1회 뿐이고, 소집 통지된 후에는 본인 선택을 취소하거나 소집 일자를 연기하는 데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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