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4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1년 전보다 1.1% 감소한 418만4000톤으로 집계됐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0% 증가했으나,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1% 감소해 전체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측됏다.
▲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힐 것으로 전망된다.(사진=뉴스칸)
공공시설, 건물건축 등에 따른 논 면적 감소 및 단위면적(10a)당 소득이 높은 약용작물, 특용작물 등 밭작물 전환으로 벼 재배면적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다만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생육초기 이삭수 증가와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 호조로 지난해 508Kg에서 513Kg로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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