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법무부는 23일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 결과를 확정ㆍ발표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 역량 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 유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하여 2011년에 최초로 도입, 유학생 유치ㆍ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위원회는 이번에 서면심사와 현장 정성평가를 거쳐 인증대학 49개교및 비자발급 제한대학 13개교를 선정했다.

2013년도 선정 인증대학은 총 49개교이며 그 중 신규 선정된 인증대학은 24개교이다.

인증기간은 총 3년(’14.3월~)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매년 절대지표 기준값을 충족하여야 한다.

유학생 유치ㆍ관리 역량 실태조사는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외국인유학생이 있는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13년도에 신규로 선정된 비자발급제한대학은 총 10개교이며, 기존 비자발급제한대학 중 비자발급제한 해제심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비자발급 제한이 연장되는 3개교를 포함하여 총 13개교가 비자발급제한대학으로 확정되었다.

해당 대학들은 '14년 2학기부터 1년간 비자발급이 제한되므로, 유학생 신규 유치보다는 기존 유학생 관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한편 2013년도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 우수한 인증대학 정보는 재외공관에 제공되어 한국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