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년마다 수립하는 국가방사능방재계획의 수립주기가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에 맞춰 5년으로 조정된다. 또 1년 단위의 국가방사능방재집행계획이 신설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이 같이 개정하고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하위법령 개정은 국가 방사능방재계획의 수립주기를 조정하고, 물리적방호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신 권고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내외 위협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재 3년마다 실시하는 원자력시설 등에 대한 위협평가에 더해 수시로 위협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원안위는 IAEA의 최신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의 물리적방호 권고 내용을 반영 원자력시설 등의 컴퓨터 및 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안 체계를 수립하는 등의 방호요건을 강화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국가방사능방재계획과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간의 상호연계가 강화되고, 우리나라의 물리적방호 체제가 국제적인 수준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즐겨찾기추가
경제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