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활동 의사 수, 활동 간호사 수, 의대 졸업자 수는 OECD 평균보다 적고, 총 병상 수는 OECD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년마다 발간하는「OECD Health at a Glance 2013」에 따르면 활동 의사 수는 인구 천 명당 2.0명(OECD 평균 3.2명), 의대졸업자 수도 인구 십만 명당 8.0명(OECD 평균 10.6명)으로 특히 주요국에서 가장 적어 중․장기적 의료인력 수급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2000년 대비하여 2011년 한국의 활동 의사 수는 56.9% 증가하였으며, 영국(43.4%), 스웨덴(24.9%), 독일(17.8%), 일본(14.5%), 미국(7.4%), 프랑스(1.5%)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활동 의사 수가 증가하여, OECD 평균 18.4%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의료활동에 종사하는 간호사 수는 인구 천 명당 4.7명(OECD 평균 8.8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간호인력 수급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2000년 대비 간호사 수의 증가율은 연평균 4.3%(OECD 평균 1.6%)로 높았다.

또한 총 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9.6병상(OECD 평균 5.0병상)으로 회원국 중 일본(OECD 평균 13.4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병상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