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오는 20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플레이 댓 송(Play that song)'을, 소속사 제이튠캠프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앨범 재킷 이미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엠블랙 지오 솔로 컴백 - 사진 : 제이튠캠프

 

지오의 솔로곡 ‘플레이 댓 송’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루마와 2FACE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1980~90년대 그루브한 비트의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에 이루마의 간결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세련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일명 ‘가창돌’로 인정받고 있는 지오는 이번 솔로곡에서 이별 후에 지난 사랑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애틋한 남자의 심정을 호소력 짙은 보컬로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첫 번째 솔로곡 ‘내 꿈에서라도’ 를 비롯, 최근 엠블랙의 ‘기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지오는 음반 관계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멜로디 감각과 감성적인 가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오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지오가 이번 솔로곡을 통해 보컬리스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한겨울의 추위를 달래줄 슬프지만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상적인 지오의 솔로곡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오가 속한 엠블랙은 오는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글로벌 투어 ‘센세이션’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