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18일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가운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후 2시를 넘어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이날 첫눈은 지난해보다는 5일 늦지만 평년보다는 3일 이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경기남부서해안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경남서부내륙에서는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제주도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상 적설량이 내일까지 5~10cm로 예보했다.

 

▲ 18일 오후 2시경 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사진설명=구로동 디지털1단지). - 사진 : 뉴스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