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3집 앨범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분홍신’ 뮤직비디오 캡처 -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8일 0시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의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1위에 등극한 ‘분홍신’을 비롯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을의 연애’ ‘아이야 나랑 걷자’ ‘싫은 날’ 등 수록곡 전곡이 음원차트 1위부터 13위를 차지하는 이른바 줄 세우기로 아이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에는 재즈, 보사노바, 스윙, 라틴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타이틀곡 ‘분홍신’은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분홍신’ 본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분홍신`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흑백의 무성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 분홍신이 이끌어 주는 곳으로 운명의 연인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집시 음악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히 ‘분홍신’ 뮤직비디오에는 유희열과 페퍼톤스가 깜짝 등장해 ‘분홍신’ 콘셉트에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7일 오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