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남편의 화려한 스펙을 공개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한지혜가 남편에게 반한 이유 - 사진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지난 9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한지혜는 검사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게 이상형 10개를 적어두는 것이었는데,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꿈꾸면 그 중 9개는 이루어진다고 말이 있다”며 “나는 믿음이 좋은 신실한 남자, 자상하고 키 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남자 등을 적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언니가 메일로 남편의 스펙을 보내줬는데 종교적 믿음이 강하고 사법고시 1, 2, 3차를 한 번에 패스한 사람이고, 평창동에 집이 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나머지 조건은 보지도 않고 소개팅을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믿음은 앞에 그냥 걸어놓은 것 같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한지혜는 “남편은 서울대학교 공대출신인데 법 공부를 1년 반 법 공부를 해서 검사가 됐다”고 깨알 같은 남편 자랑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0년 9월 당시 27살이었던 한지혜는 미국 하와이에서 6세 연상의 검사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