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일 다음달인 11월에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뉴욕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쏘울은 앞 범퍼 모양을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킨 범퍼를 통해 상징적인 쏘울의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면에는 백팩을 연상케하는 테일게이트와 콤비램프가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추가하고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반면 측면부는 쏘울 특유의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볼륨감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을 장착했고 펜더가니시에는 엠블럼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과 함께 출시된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 쏘울은 기아차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