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야외 레저 활동 관련 용품 수입액 30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코로나 이후 매년 최대 수입 규모 경신 중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입 실적(355백만 달러)을 기록한 데 이어서, 올해(1~10월) 동 기간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 중으로 다시 한번 연간 최대 수입 경신이 예상된다.

코로나 기간에 야외 레저 용품 수입액(’19.1~10월 대비 ’22.1~10월) 규모도 2.4배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야외 레저 활동 관련용품 수입은 상승폭 둔화에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는 코로나를 계기로 야외 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피해 한적한 시외를 찾으며 등산, 캠핑 유입인구 증가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을 단풍철 등 야외 레저 활동이 늘며 관련 용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10월 등산용품 수입액 43백만 달러(전년동기대비 74.5%↑), 캠핑용품 262백만 달러(△3.9%↓)를 기록했다.

10월까지 등산용품(등산화, 스틱) 수입액(42.7백만 달러)은 코로나 이후 최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상회하고 있다.

등산화 수입은 10여 년 전 아웃도어 열풍 이후 다시 증가, 특히 스틱은 올해(1~10월) 수입이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을 단풍철 맞아 최근 등산화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등산화는 베트남, 중국, 등산스틱은 중국, 대만 등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다.

또한 작년 캠핑용품 연간 수입(325.4백만 달러) 역대 최대 이어, 올해(1~10월, 261.7백만 달러) 텐트, 그늘막 등 일부 품목이 동기간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하는 등 수입 증가세 대표 캠핑용품인 텐트는 코로나를 계기로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오토캠핑(차를 활용한 캠핑), 차박(차에서 숙박) 등이 유행하며 캠핑트레일러 수입 역시 증가 추세이다.

캠핑용품이 대부분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반면 캠핑트레일러는 독일·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