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EBS는 ’14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BS진학상담실'에서 무료로 ‘수시모집 온라인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 온라인 집중 상담’은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기간(9월4일~13일)을 앞두고 수시 지원에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8월 12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EBS 진학상담실’은 진로진학전문가 52명으로 ‘진학상담위원단’을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기존에 상담자의 이름만 익명처리하고 상담내용을 모두 공개하던 방식에서 본인의 희망에 따라 비공개 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선했고, 복잡한 성적 입력방식을 간소화해 1일 이용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BS 진학상담실’의 ‘진학상담위원단’은 수험생의 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오면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해주며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며,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과 전략을 설명해주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평가 성적 등을 기반으로 희망대학 및 학과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온라인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은 ‘EBS 수능’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2014수시대비 EBS진학상담실’ 배너를 클릭하거나, ‘입시정보’ 카테고리 내에서 ‘EBS 진학상담실’을 클릭하면 된다.

EBS 김병수 학교교육본부장은 “대학별 복잡한 전형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EBS진학상담실’을 새단장하고, 최고전문가의 수시 집중상담을 실시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EBS진학상담실’ 외에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대입무료상담(☎1600-1615)과 대학진학정보센터(http:// univ.kcue.or.kr)에서도 입시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ㆍ도교육청에서 선정된 진학ㆍ진로지도에 전문성이 있는 교사 215명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상담사 6명이 상담자의 희망진로와 성적을 바탕으로 한 신뢰성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진학정보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의 정보갈증을 해소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시 집중상담 이외에도 시기별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