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철강과 자동차부품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가 준공됐다. 

428억원이 투입된 이 산학융합지구에는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이 조성돼 개소했다.

 당진 석문산단 산학융합지구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캠퍼스관에는 호서대학교 로봇자동차공학과 등 3개 학과 505명의 학생이 올 1학기부터 수업을 받고 지역기업들과 산학 공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연구관에는 30여 개 지역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개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해 지원해 왔으며 2016년 말 현재 6개 지구가 조성 완료돼 17개 대학 37개 학과 7232명의 학생과 204개 기업연구소가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