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억원 규모의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펀드가 조성돼 창업 초기 바이오벤처기업들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 펀드는 산업부가 100억원, 17개 민간 투자자들이 285억원을 출자해 마련한 것으로 조성 총액의 45% 이상을 창업 5년 미만의 바이오기업에게 투자한다.

산업부의 공모를 거쳐 운용사로 선정된 LSK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는 12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 8년간 이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당 투자 규모는 조성 총액의 20% 이내로 제한한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들은 투자자금 확보 이외에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운영하는 CEO 육성 프로그램 등 주요 창업 보육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