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인터넷에 떠도는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아이유는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사진스캔들 이후 불거진 악성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자신의 실수로 올린 것이 맞고 자작극은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상대방에게도 저의 주변사람들에게도 미안했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고 그래서 쉽게 얘기를 못했다.

 

내가 나서서 오해를 푸는 것이 맞는 것인지 가만히 있는 것이 맞는지도 몰랐다.

 

힘든 일이 아니라 제가 모두에게 다 미안해야 할 일이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악플러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는 소속사에 악플러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했다며 "곧 악플러들과 만나는데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일 중 하나다.

 

악플러들을 만나서 얘기해 보고 싶다. 돌아올 대답이 뻔하더라도 사과도 받고 훈계도 하고 괜찮다면 사진도 찍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이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전국기준 6.4%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6.3%)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