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으로 수출 장벽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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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 확대

‘㈜협진커넥터’는 안테나 접속단자 제조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4년 특허청의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해외 경쟁업체의 특허를 분석하고 분쟁을 피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중국 등에 수출, ‘15년 한해 약 80억원의 새로운 매출을 올렸다.

최근 들어 우리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수출시 발생하는 지재권 분쟁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히는 등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지재권 분쟁에 대비하고 현지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기업을 위해 해외 경쟁사와의 특허분쟁 위험을 분석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도 경고장 대응부터 협상 및 소송 등에 필요한 대응전략을 지원한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 한류지역에서 상표브로커가 선점한 상표의 취소, 무효, 협상을 통한 회수 등 법률적 서비스는 물론 수출 기업 상표의 현지화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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