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7월 19일 식품기업의 투자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박인구 식품산업협회 회장과 CJ 제일제당, 롯데제과, 농심 등 식품기업 대표 16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품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우리 식품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과 기업대표들이 마주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이동필 장관은 간담회를 주재하며 식품기업들의 투자 애로사항을 수시로 발굴·해소하기 위하여 해외공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의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넓혀지는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식품업계에 요청하였다.
특히, 세계 식품시장의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소비시장을 주목하며, 현재 중국 내수식품시장에서 한국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품질 좋고 안전한 식품은 중국의 상류층을 겨냥한 시장 진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피력하면서 중국 내륙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시아 지역 식품시장 규모는 1조 5,000억달러로 연평균 5.1%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은 연평균 10%대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식품기업과 정부가 투자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식품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해외 식품시장 개척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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