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물류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지원, 육상ㆍ해운ㆍ항공 물류인프라의 효율적 구축과 활용, 정보화ㆍ기술개발 등 국가 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10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1년 수립한 ‘2011~2020년 국가물류기본계획’에 이어, 다가올 ‘2016~2025년’을 대비한 계획으로 국토부와 해수부가 협업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여한다.
그간 육ㆍ해ㆍ공 분야별 전문가그룹, 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금번 공청회를 통해 일반 국민과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학계, 물류업계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등 유관업계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계획은 지난 계획에 대한 냉철한 반성을 바탕으로, 물류로봇ㆍ드론 등 물류와 첨단기술의 접목, 유통ㆍIT와 업종 융복합, 전자상거래와 결합된 생활물류 등 물류산업의 미래상을 반영하여 선도적이며 실천적인 계획 수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국가물류기본계획(안)을 12월 31일까지 보완한 후,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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