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우수 직거래에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을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1A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농산물 직거래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농림부는 그 동안 직거래 장터로만 알려진 농산물 직거래가 최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 등과 같이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직거래 페스티벌에는 ‘행복한 먹거리 만남‘을 주제로 전국에서 5개 직거래 유형에 총 37개의 우수 사업자가 참가하며, 지난 9월 실시한 ‘직거래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13개 직거래 사업자와 24개 참여 희망자로 구성되어 있다.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유형은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 ‘온라인 직거래’, ‘직거래장터’, ‘창의적 직거래’이다.
특히, 완주군 용진농협(로컬푸드 직매장), 언니네텃밭(꾸러미), 헬로네이처(온라인 창의적 직거래) 등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자주 소개된 직거래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직거래 장터 관’에는 전국의 유명 직거래 장터 12개가 참여하여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직거래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직거래와 같은 새로운 농산물 구매경로에 대한 체험․이해를 높임으로써 ‘유통경로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정책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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