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 협의회가 출범했다.
여기에는 항공, 우주, 자동차, 소재, 에너지, 방위산업, 서비스 분야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 지방자치단체 등 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우주 소부장은 그 특성상 수요가 한정되고 극한환경에 노출돼 최상의 기술력과 내구성, 신뢰성이 요구된다.
국내 기업의 경우 우주헤리티지 부족으로 국내외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주헤리티지란 실제 우주 환경에서 품질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
협의회는 우주 소부장 수요 발굴, 공동 연구기획, 우주환경 시험, 사업화 협력 방안을 집중 도출하고 군 우주기술의 민간 이전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의회에서 발굴한 과제들을 소부장 개발사업, 민군 기술협력 사업,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우주산업은 2019년 기준 2707억 달러 규모이며 2040년에는 1조 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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