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에 따른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해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23일부터 주요 수산물 수출 정보를 234개 업체에 매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수품원은 그 동안 수산물 주요 교역국의 통관정보, 위생관리 조건 등 수산물 수출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82개 수출업체에 수시로 제공해왔다.
수산물 수출 정보는 주요국의 위생 및 검역기준, 통관거부 사례, 주요 통계 자료 등으로 구성돼 수출업계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이메일 전송과 아울러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전송을 병행해 정보 제공의 신속성과 수신율을 높일 계획이다.
수산물 수출정보가 필요한 업체는 소정의 서식에 따라 e-메일(
drjunee@korea.kr)이나 팩스(031-629-4666)로 신청하면 관련 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수품원은 수산물 수출정보 외에도 주요 해외시장의 검역동향에 대한 정보를 매주 1회 홈페이지(
www.nfqs.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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