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와 경남 창원, 강원 삼척 3개 지역에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다.
이들 기지는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액화석유가스(LPG)나 액화천연가스(LNG), 버스 차고지 등 수소를 필요로 하는 곳 인근에서 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충전소에 우선 공급하고 남으면 주변 수소충전소에 보급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까지 전국 11개 지역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각 지역의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 계획, 수소버스 보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생산기지에서는 각각 하루 1000~1300kg의 수소를 생산해 30~40대의 수소버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 판매가격은 부생수소 지역의 공급 가격에 맞춰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8개소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지역 수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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