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은 5.0%, 수출은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업일수 증가(21→22일),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0% 증가한 371,930대가 생산됐다.
특히, ‘19.1분기중 신차 출시 활성화(현대 3종, 쌍용 2종)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현대는 8.0%, 쌍용은 29.3%로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르노삼성은 부분파업 및 공장 임시휴무(4.29, 30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2.9% 가량 감소하였다.
수출은 북미·유럽 등에 상대적으로 고가인 SUV,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한 223,235대 수출, 금액 기준으로 5.8% 증가한 37.6억불을 기록하였다.
내수는 신차 효과 등으로 국산차 판매는 소폭 증가(1.5%) 증가한 반면, 수입차 판매량이 큰폭 감소(△28.3%)하여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한 155,027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재고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내수판매 감소세 유지, 전체내수 중 수입차 비중이 전년동월 대비 4.3%p 감소하였다.
친환경차 국내 보급은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노력 본격 실시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7.8% 증가한 13,109대 기록, 전체 승용차 판매의 8.4%를 차지했다.
수출은 유럽·북미지역 중심으로 하이브리드(HEV)·전기차(EV)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한 20,281대가 판매됐다.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확대,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차 전환 노력 등에 힘입어 국내 보급과 수출이 대폭 증가하였다.
자동차업계는 5월 생산도 조업일수 증가(+1일), 팰리세이드·쏘나타·G90 등 신차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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