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정보통신보조기기,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에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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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정보통신보조기기,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에 파란불

2018/11/27 08:05 입력

과기정통부,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120건, 73억 6천만 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의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부터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업체의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도쿄,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 전시회에 참가 지원한 이후, 국내 제품의 해외 수출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애인 재활 및 실버제품 관련 국제 전시회인 ‘REHACARE 2018(독일 뒤셀도르프)’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6개 중소기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19종을 전시했다.

그 결과, 완제품, 시제품 및 핵심부품 수출상담은 물론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대만, 아프리카 등 국가의 업체와 대리점 계약 상담, 선주문 계약체결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진출 성과를 달성하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해외 인지도와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해당 기업이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