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는 7일 ‘섬유 및 장신구 시험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표원은 시험장비 구축비용 12.6억 원을, 경기도는 운영경비 5.4억 원과 설치장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협약에 따라 국표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경기도 양주(한국섬유소재연구원)와 안산(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안전성 확인 시험인프라가 구축되면, 경기도 내 인프라 부재로 그동안 섬유 및 장신구 제품시험에 불편함을 겪었던 관련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은 근접서비스뿐만 아니라 시험비용도 75% 경감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제품안전인프라구축 사업이 취약지역 소상공인의 시험부담 애로해소와 소상공인 스스로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자발적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지원대상인 부산시와 3월 중순에 섬유제품 시험인프라구축 사업 협약 체결 후, 양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금년 8월내 장비설치를 완료하고 빠르면 9월부터 시험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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