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최근 산업단지 분양면적은 세계 경기침체 및 기업의 투자감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약 2.5배 수준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08년 ｢산업단지 인허가절차 간소화 특례법｣ 제정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미분양 면적이 다소 늘어났지만 수급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11년부터는 수요 범위내로 지정면적이 급감하여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장의 선거공약 등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합동 수요검증 등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자체가 시행하는 산업단지의 면적이 감소하고 수요에 적합한 민간의 실수요개발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 개발은 지구 지정 이후 토지 및 지장물조사와 감정평가, 보상절차를 거친 후 공사를 착공함에 따라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99년에 지정된 대구․구미․포항․광주/전남․장항 등 5개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금년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했다.
'08년에서 ‘13년 3월 기간 중 지정된 신규 산단 356개소중 231개소는 공사착공 및 분양 등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은 신규 산업단지의 개발 보다는 기존 산업단지의 노후화에 대응하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지역의 높은 지가, 가용용지 부족 등으로 인한 산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제도 개선 등 도시 주변에 수요가 많은 첨단산업에 대한 용지를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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