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18차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 합동 회의(GAMS)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등 세계 6대 반도체 생산국의 정책 담당자와 협회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
GAMS는 세계 6대 반도체 생산국 협의체로 지난 200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으며 한국은 이번 18차 회의의 의장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국 정부 간 정책 정보 공유 확대 등 반도체 산업 정책의 투명성 제고와 국가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 이행,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 보호, 반도체 불법 복제 방지 등 세계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회원국들은 내년 19차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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