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우리나라가 여기에 참가한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2017년 6월10일부터 9월10일까지 3개월 간 열리는 인정엑스포로 주제는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이다. 100여 개국이 참가하며 500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여기서 신재생에너지, 지능형전력망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우수 신기술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기를 확산시켜 우리나라 국가, 기업, 상품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기념해 현지 동포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엑스포는 옛 소련권 국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국가들과 우호증진이 기대된다.
엑스포는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나뉘는데, 등록박람회는 매 5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행사장 면적에 제한이 없다.
개최기간은 6주~6개월. 2010년 상하이 엑스포와 2015년 밀라노 엑스포가 등록박람회였다.
인정박람회는 등록박람회 사이에 1회 개최되는 행사로 명확한 주제를 갖고 있으며 행사장 면적은 25ha 미만이다.
기간은 3주~3개월로 등록박람회보다 짧다. 1993년 대전 엑스포와 2012년 여수 엑스포가 이 인정박람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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