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하였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4.1 대책 발표 이후 4월 들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대책이 본격화된 5~6월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증감률은 전년동월비 ’13.2월 △14.2%, 3월은 △1.4%, 4월 17.5%, 5월 32.5%, 6월 128.2%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월 거래량 건수도 약 13만건(129,901건)으로 ‘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이며, ‘08년 9.4만건, ’09년 8.2만건, ‘10년 5.9만건, ‘11년 8.1만건, ’12년 5.7만건으로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월(5.7만건)에 비해서는 128.2% 증가, 5년 평균(‘08~’12)에 비해서도 74.4% 증가한 수준이다.(전월 9.0만건 대비 44.1% 증가)

 

증가세를 보인 6월 거래량은 4.1대책 본격화, 취득세 감면 종료(’13.6.30) 영향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143.6% 증가하여 지방(+118.8%)에 비해 증가폭이 크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58.6% 증가하였고 특히, 강남3구는 215.4% 증가하여 거래 증가세 뚜렷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155.3%, 단독․다가구 주택은 79.8%, 연립․다세대 주택은 75.8% 각각 증가하였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81.7% 증가(지방은 +140.8%)하여 수도권 아파트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60~85㎡(+178.8%), 85~135㎡(+205.5%)에서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60㎡(+126.1%), 60~85㎡(+156.8%) 주택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수도권 일반단지는 약 보합세를 보였으며, 지방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강남 대치 은마(84.43㎡)        : (’13.5)  89,900만원 → (’13.6) 89,900만원
     서초 반포미도(84.96㎡)        : (’13.5)  70,830만원 → (’13.6) 68,600만원
     송파 잠실주공 5단지(76.50㎡)   : (’13.5) 100,433만원 → (’13.6) 95,200만원
     분당 서현 시범한신(84.69㎡)   : (’13.5)  56,925만원 → (’13.6) 56,000만원
     노원 중계 주공2단지(44.52㎡)   : (’13.5)  15,037만원 → (’13.6) 14,379만원

   * 부산 연제 연산엘지(68.85㎡)    : (’13.5) 23,089만원 → (’13.6) 23,450만원
     대구 수성 만촌 서한(68.85㎡)   : (’13.5) 17,600만원 → (’13.6) 18,733만원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